안녕하세요 가죽쟁이 개발자입니다.
비도오고 그런데 칼국수는 먹고싶고
기운없어서 고기도 먹고싶고
근데 이 두 가지 다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곳은 바로 홍대 칼국수와 족발
정말 이 골목에 있을까 싶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힘들었습니다.
산책하고 돌아다닐때마다 여기 장사하나 싶기도했고
근데 어느순간부터 점심메뉴가 나와있는걸 보니
점심장사도 하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점심메뉴는 이렇습니다.
저렴한 가걱에 칼국수와 주먹밥도 먹을 수 있고
칼국수와 보쌈 둘다 먹을 수 있는 보쌈 정식도 있네요
그 외에도 2명에서 먹을 수 있는 것과 불보쌈세트도 있네요
불시리즈는 뭔가 매워보여서 피했습니다
저는 맵찔이라
처음에 칼국수부터 셋팅해 주십니다.
먼저 육수를 끓이고 있다보면 보쌈이 나오겠지요
매운맛을 조절하기 위해 청양고추도 있습니다.
살짝만 넣어서 매콤하게 먹어야겠어요
그래야 국물이 시원해지니깐요
보쌈정식이 나왔습니다.
보쌈이 아주 정갈하게 썰어져있군요
사실 칼국수가 있어서 양은 기대 안했는데
이정도면 대만족입니다.
보쌈과 먹을 무김치와 마늘 상추 등등등
기본적인 것들은 아주 다 갖춰져있네요
보쌈 아래에 부추센스
교정진료 받은지 얼마 안돼서 부추는 좀 버거웠습니다.
억센정도가 싱싱한 정도를 말해주더라구요
다음엔 제가 이겨볼랍니다.
샐러드도 먹었어야했는데
칼국수가 끓고나니깐 시간이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먹었습니다.
제가 좀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보쌈에 부추 올리고
무김치 올리고 마늘 올리고 쌈장올리고
한 입에 딱!!!!!
마늘향이 싹 퍼져가는 것이
힘이 나네요
한 번 쌈도 싸먹어봤습니다.
요즘 야채의 필요성을 너무 느끼던 때라
주신 상추와 깻잎은 다 먹었습니다.
섬유질 먹어줘야해요 비타민도
칼국수 육수가 끓기 시작합니다.
이제 칼국수 면을 넣어줘야할거같아요
청양고추 조금이랑 면을 투하 했습니다.
바지락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꽤나 시원하더라구요
9,000원에 이 정도 양이면 완전 혜자인거같습니다.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졸리네요.
비 오는날 칼국수랑 고기가 생각날 땐
또 와야겠습니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음악도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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