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죽쟁이 개발자입니다.
오랜만에 점심 시간에 우산 없이 점심 먹으러 갈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ㅎㅎ
오늘 우체국 갈 일이 있어서 가는 길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점심 메뉴 간판을 봤습니다.
바로
취하당
입니다!!!!
여기는 막걸리 집으로 유명한거 같은데
점심 시간에 장사 하는지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메뉴는 매일매일 다른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요!
요일 메뉴 좋습니다 ㅎㅎ 먹고싶을 때 와서 먹으면 될거같아요
오늘은 목요일인데 제가 요글레 쭈꾸미 먹은 적이 없어서
오늘 당장 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분위기는 뭐랄까
굉장히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같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술집 느낌이에요
뭔가 점심 햇빛과는 살짝 어울리지 않지만 뭔가
이질감 느껴지는 것이 더 매력있다고 할까나
뭔가 저기 거울 앞에서 거울 샷 찍어도 인생 샷 남길 수 있을거같아요.
거울샷 마렵지만 참았습니다.
저기서 식사를 하고 계신 일행 분들이 계셔서.....ㅎㅎ
분위기 좋은 술집이라면 하나씩 있다는 LED 조명
저도 저만의 공간 생기면 꼭 저 조명을 사고 말거에요
저거 하나만 있어도 분위기가 확 다릅니다
물병입니다.
근데 뚜껑을 어떻게 여나 계속 만져봤는데 방법이 안 보이더라구요
그냥 따르면 되는 거였습니다.
하.하.하
물 맛 좋네요
고생하고 마시니
쭈꾸미 정식이 니왔습니다.
쭈꾸미 정식 : \9,900 -> \7,900
조명이 별로라서 사진이 잘 안 찍혔지만
사실 엄청 영롱합니다
어두운 분위기라 맛있게 찍기 어렵네요
완전식품 브로콜리랑 육전이네요
육전을 반찬으로 주는 곳은 흔치 않은데
여기 플러스 됩니다
파채에 싸먹어도 맛있어요
심지어 다른 반찬들도 맛있습니다
여기 반찬에 신경 좀 쓴거 같네요.
아주 좋습니다 계속 플러스 되네요.
쭈꾸미볶음이 맵기 때문에 미역국으로 눌러줘야합니다.
아니면 입에서 불이 날거같습니다
저는 맵찔이이기 때문이죠
이런 밥그릇 너무 좋습니다.
뭔가 이런 밥그릇은 임금님 수랏상에 올라가는 느낌이라
대접받는 느낌입니다.
과연 밥은 어떤가 볼까요?
제가 좋아하는 고슬밥입니다. 이런 매운거 먹을 때 너무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여기에는 어떤 반찬도 잘 어울리긴하죠
저는 고슬밥파입니다.
이런 식으로 쭈꾸미랑 파채 올려서 먹으면 됩니다.
쭈꾸미에 파채 올려 먹는건 처음인데 너무 잘 어울리네요
파채는 어디에든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오늘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금 맵긴하지만 너무 못먹을정도는 아닙니다.
다 먹고 우유 하나로 배좀 진정시켜주면 되는거같아요.
가격도 이정도면 아주 괜찮고
맛도 너무 괜찮아서 맵고 자극적인게 땡긴다면 여기서 식사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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